Djupavik는 Iceland의 북서쪽 Westfjords에 위치한 53명이 거주하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1917년 까지는 오직 한세대가 몇 백년간 삶의 터전을 이어온 곳이다.1917년 이곳에 그 당시로는 아이슬란드 최신의 기술과 최대 규모의 청어 공장이 들어선다. 육로도 없이 해상을 통해 이루어낸 끈질긴 괘거는 오래가지 못하고 1920년 문을 닫는다.
파도와 같은 부침은 계속되어 폐허로 변했다. 1980년에 아이슬란드의 끈질긴 정신은 다시 살아나 지금은 문화를 계승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폐선은 자기를 녹이는 세월과 함께 이 자리를 지켜낸다.
인위적으로 덧칠되지 않은 소멸의 모습이 경이롭고 아름다웠다.
촬영일시: Jun. 11 2023 12:18PM
촬영장소: Djupavik, Westfjords, Iceland
Camera: Leica S3 30mm 1/25sec. f 19 ISO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