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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속을 다 쏟아..."

황휘섭 7/27/2023 3:21:18 PM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Ruby Throat Hummingbird(붉은목 벌새)는 봄과 가을 이주기 동안 800km의 멕시코만을 20시간 난스탑으로 비행하여 온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올 6월 말 Brookside Gardens(MD)에 허밍버드 둥지가 있다는 소식에 적지 않게 놀랐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서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첫 번 출사에는 맨눈으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위장이 잘되고 작은 둥지여서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겨우 망원렌즈로 촛점을 잡았다. 7월 10일 두 번째로 방문 하였을 때 새끼들은 괘 자라 있었고 어미는 2- 30분 간격으로 낵타을 모아 새끼에게 먹이느라 무척 분주했다. 다행이 주변에 많은 꽃들이 피어 낵타를 모으기는 쉬워보였다.

평균 수명이 오 육 년인 가장 작은 새가 새끼를 위하여 열심히 날아 다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가장 작은 벌새의 세계에서도 우리 인간은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 결국 감탄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셨습니다 거기에 둥지가 있었다니 참으로 놀랄 일이네요 저도 거기서 몇 종류의 허밍버드를 담은 적이 있었기에 말입니다

    오다니엘

    8/20/2023

  • 손가락만 한 크기의 벌새를 색감 구도 결정적 찬스 초점 완벽한 수작입니다. 나도 이런 사진 한번 찍고 싶다

    이경호

    7/30/2023